본문 바로가기
건강

어깨 통증 원인 및 어깨 결림 풀기

by 세상은 맑은날 2025. 5. 25.

현대인의 어깨 건강

한국여성이 어깨에 통증을 느껴 한 손으로 어깨를 쥐고 있는 모습
심리 상태와 어깨 결림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움츠리게 되어 근육이 긴장하고 결림이 생기기 쉽다.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이어 반응하는 부위가 바로 어깨이다. 어깨 결림을 풀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면, 어깨의 근육이 뭉치고 딱딱해져 마사지를 하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이 있어도 어깨 통증이나 결림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깨 건강은 일상적인 자세와 습관에 큰 영향을 받으며, 요가나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현대인에게는 어깨 관절과 주변 근육을 정기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통증 예방의 핵심이다.

 

어깨 통증 원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어깨 마사지 기계가 아주 잘 팔린다고 한다. 어깨 통증은 단순한 근육 긴장에서부터 회전근개 손상, 목디스크, 오십견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다. 특히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목과 어깨 근육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져 통증이 유발된다.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은 어깨 관절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근육 경직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다음은 어깨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들이다:

  • 장시간 앉아 있는 책상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
  • 운동 부족 및 유연성 저하
  • 회전근개염, 석회성건염, 오십견 등의 질환
  • 잘못된 수면 자세 또는 높은 베개 사용

어깨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을 들기도 힘든 경우, 어깨가 뻣뻣하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통증은 목, 팔, 등으로 방사될 수 있어 단순한 피로로 오인되기 쉽다. 통증을 단순히 넘기지 않고, 몸의 신호를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나란히 앉아서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고 있따.
어깨 결림은 눈의 피로와도 연결될 수 있다.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하면 눈과 함께 어깨 주변 근육도 긴장하게 되어 결림이 발생한다.

 

1. 왼쪽 어깨 결림

왼쪽 어깨 결림은 주로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 긴장이 원인이다. 특히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시 몸이 왼쪽으로 치우치는 습관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심장과 연결된 통증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지속되거나 갑작스러운 결림은 주의가 필요하다.

2. 오른쪽 어깨 결림

오른쪽 어깨 결림은 보통 마우스 사용이나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이로 인해 어깨 근육의 불균형이 생기고, 장시간 반복될 경우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간 기능 저하나 담낭 문제와 연관된 통증일 수도 있어 지속적인 증상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어깨 통증 완화 운동

위에 언급한 이유로 어깨에 통증을 느끼거나 뻣뻣해진 경우, 스트레칭만으로도 어깨 결림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혈류 개선과 함께 근육의 유연성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음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어깨 통증 완화 스트레칭이다:

  • 벽을 이용한 어깨 회전 스트레칭: 벽에 손을 대고 팔을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회전근개를 부드럽게 자극한다.
  • 수건 스트레칭: 수건을 등 뒤로 잡고 위아래로 당기며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 어깨 으쓱이기 운동: 양 어깨를 동시에 귀 방향으로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 근육 긴장을 완화한다.
  • 팔 앞으로 뻗기: 한쪽 팔을 가슴 앞으로 뻗고 반대쪽 팔로 당겨 근육을 이완시킨다.
  • 가슴 열기 자세: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가슴을 활짝 펴는 자세로 자세 불균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 따뜻한 손으로 아로마 오일을 희석한 크림 등으로 마사지를 하면,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어깨를 완화하는 스트레칭을 할 때는 운동을 하는 목적이 아니므로 천천히 움직이고, 근육에 무리한 동작은 피해야 한다. 하루에 2~3회 정도 위의 운동을 하면 며칠 내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어깨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정기적인 스트레칭은 어깨 관절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어깨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한 중년여성이 수건을 이용하여 등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고 있다.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어깨 결림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추운 환경에서 혈류가 감소하면 근육이 더 쉽게 뭉치고 통증이 악화되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어깨 결림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교정하면 어깨가 더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진다. 다음은 어깨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천 방법들이다:

  • 자세 교정: 책상에 앉을 때 허리를 펴고,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정기적인 휴식: 1시간마다 일어나 어깨를 돌리거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준다.
  • 체형 맞는 베개 사용: 너무 높은 베개는 목과 어깨의 긴장을 유발하므로 경추를 지지해 주는 높이로 조절한다.
  • 근력 강화 운동: 가벼운 아령이나 밴드를 이용해 어깨와 등 근육을 강화하면 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 따뜻한 찜질: 찜질은 혈류를 촉진시켜 어깨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다.
  • 스트레스 관리: 긴장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이 뭉치기 쉬우므로 명상이나 호흡법도 도움이 된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어깨 건강을 좌우한다. 무심코 반복하는 행동이 누적되면서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에 신경 쓰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거북목'과 '라운드숄더' 현상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자세를 자주 점검하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통증 예방의 핵심이다. 어깨 통증을 완화하지 못하면 생활함에 불편함이 많다. 반복되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생활 습관의 개선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