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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입맛 없는 여름철, 간단하고 맛있는 보양식 레시피 5가지

by 맑은날지기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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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입맛은 점점 떨어지고 몸은 축 늘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는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로감을 쉽게 유발하죠.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조리과정은 오히려 더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맛이 없을 때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요리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보세요.


1. 초간단 삼계죽 – 삼계탕보다 가볍고 부담 없는 보양식

  • 재료: 닭가슴살 1팩, 찹쌀 1컵, 대파 1대, 마늘 4~5쪽, 생강 2~3편, 물 1.2L, 소금 약간

초간단 삼계죽 – 삼계탕보다 가볍고 부담 없는 보양식

  1. 찹쌀은 찬물에 2~3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오래 불릴수록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조리 시간이 줄어듭니다.
  2. 냄비에 닭가슴살, 큼직하게 썬 대파, 마늘, 생강,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3.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15~20분간 푹 삶습니다. 중간중간 불순물을 걷어 맑은 육수를 유지해 주세요.
  4. 닭가슴살이 익으면 건져서 식힌 뒤, 결대로 가늘게 찢어 둡니다.
  5. 육수에 불린 찹쌀을 넣고 죽처럼 걸쭉하게 끓입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주며 20분간 끓이면 좋습니다.
  6. 찢은 닭고기를 다시 넣고 3~5분 더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

효능: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기력 회복에 탁월하며, 찹쌀은 소화 흡수를 도와 위를 보호합니다.

추천 이유: 삼계탕보다 가볍고 조리 시간이 짧아 직장인이나 요리 초보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되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2. 황태채 냉국 – 시원하고 담백한 여름 국물요리

  • 재료: 황태채 한 줌, 오이 1개, 양파 1/2개, 간장 2T, 식초 2T, 설탕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약간, 물 2컵, 얼음

황태채 냉국 – 시원하고 담백한 여름 국물요리

  1. 황태채는 물에 10분간 불려 부드럽게 한 후, 가볍게 짜서 잘게 찢습니다.
  2. 오이와 양파는 얇게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차가운 물 2컵에 간장, 식초, 설탕, 마늘, 참기름을 섞어 냉국 국물을 만듭니다.
  4. 재료를 국물에 넣고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힙니다.
  5. 먹기 직전에 얼음을 띄우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효능: 황태는 간을 보호하고 수분 보충에 좋아 여름철 피로 해소에 탁월합니다.

추천 이유: 불 없이 만들 수 있어 냉방기기 옆에서도 부담 없이 조리 가능한 간편 냉요리입니다.


3. 들깨 미역국 – 구수하고 깊은 영양 한 그릇

  • 재료: 마른 미역 한 줌, 들깻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국간장 1T, 물 1L, 소금

들깨 미역국 – 구수하고 깊은 영양 한 그릇

  1. 미역은 찬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잘게 자릅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과 마늘을 약불에서 볶아 향을 냅니다.
  3. 물을 붓고 끓이다가 들깨가루와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4.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효능: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미역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해장 및 체력 보강에 좋습니다.

추천 이유: 간단하지만 구수한 국물 맛으로 입맛이 없어도 술술 넘어가며, 속도 편안합니다.


4. 오이닭냉채 –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시원한 한 접시

  • 재료: 닭가슴살 1팩, 오이 1개, 양파 1/2개, 식초 2T, 설탕 1T, 간장 1T, 겨자 1t, 참기름, 깨소금

오이닭냉채 –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시원한 한 접시

  1. 닭가슴살은 삶아 식힌 후 결대로 찢습니다.
  2. 오이와 양파는 채 썰고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소스는 식초, 설탕, 간장, 겨자, 참기름, 깨소금을 섞어 준비합니다.
  4. 모든 재료를 한 데 섞고 소스를 부어 가볍게 무치면 완성!

효능: 고단백 저지방의 닭가슴살과 수분이 풍부한 오이가 만나 체력 회복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추천 이유: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새콤달콤한 맛으로 확 살려주는 시원한 요리입니다.


5. 부추계란국 – 간단하지만 기력 보충에 딱!

  • 재료: 계란 2개, 부추 한 줌, 국간장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물 800ml

부추계란국 – 간단하지만 기력 보충에 딱

  1. 부추는 4~5cm 길이로 썰어둡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냅니다.
  3. 물을 넣고 끓으면 풀어둔 계란을 천천히 둘러가며 넣습니다.
  4.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효능: 부추는 혈액순환 개선과 기력 회복에 탁월하며, 계란은 완전 단백질로 여름철 건강을 지켜줍니다.

추천 이유: 준비와 조리가 10분 내외로 끝나는 속 편한 보양 국입니다. 아침 한 끼나 야식으로도 훌륭합니다.


여름철, 내 몸을 위한 작은 정성

입맛이 없다고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체력은 더 빨리 고갈됩니다. 오늘 소개한 보양식들은 모두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제철 식재료와 정성 한 스푼입니다. 이번 주말엔 직접 만든 보양식 한 끼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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