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입맛은 점점 떨어지고 몸은 축 늘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는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로감을 쉽게 유발하죠. 이럴 때일수록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조리과정은 오히려 더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맛이 없을 때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요리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보세요.
1. 초간단 삼계죽 – 삼계탕보다 가볍고 부담 없는 보양식
- 재료: 닭가슴살 1팩, 찹쌀 1컵, 대파 1대, 마늘 4~5쪽, 생강 2~3편, 물 1.2L, 소금 약간
- 찹쌀은 찬물에 2~3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오래 불릴수록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조리 시간이 줄어듭니다.
- 냄비에 닭가슴살, 큼직하게 썬 대파, 마늘, 생강,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15~20분간 푹 삶습니다. 중간중간 불순물을 걷어 맑은 육수를 유지해 주세요.
- 닭가슴살이 익으면 건져서 식힌 뒤, 결대로 가늘게 찢어 둡니다.
- 육수에 불린 찹쌀을 넣고 죽처럼 걸쭉하게 끓입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주며 20분간 끓이면 좋습니다.
- 찢은 닭고기를 다시 넣고 3~5분 더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
효능: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기력 회복에 탁월하며, 찹쌀은 소화 흡수를 도와 위를 보호합니다.
추천 이유: 삼계탕보다 가볍고 조리 시간이 짧아 직장인이나 요리 초보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되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2. 황태채 냉국 – 시원하고 담백한 여름 국물요리
- 재료: 황태채 한 줌, 오이 1개, 양파 1/2개, 간장 2T, 식초 2T, 설탕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약간, 물 2컵, 얼음
- 황태채는 물에 10분간 불려 부드럽게 한 후, 가볍게 짜서 잘게 찢습니다.
- 오이와 양파는 얇게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 차가운 물 2컵에 간장, 식초, 설탕, 마늘, 참기름을 섞어 냉국 국물을 만듭니다.
- 재료를 국물에 넣고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힙니다.
- 먹기 직전에 얼음을 띄우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효능: 황태는 간을 보호하고 수분 보충에 좋아 여름철 피로 해소에 탁월합니다.
추천 이유: 불 없이 만들 수 있어 냉방기기 옆에서도 부담 없이 조리 가능한 간편 냉요리입니다.
3. 들깨 미역국 – 구수하고 깊은 영양 한 그릇
- 재료: 마른 미역 한 줌, 들깻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국간장 1T, 물 1L, 소금
- 미역은 찬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잘게 자릅니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과 마늘을 약불에서 볶아 향을 냅니다.
- 물을 붓고 끓이다가 들깨가루와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효능: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미역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해장 및 체력 보강에 좋습니다.
추천 이유: 간단하지만 구수한 국물 맛으로 입맛이 없어도 술술 넘어가며, 속도 편안합니다.
4. 오이닭냉채 – 새콤달콤 입맛 살리는 시원한 한 접시
- 재료: 닭가슴살 1팩, 오이 1개, 양파 1/2개, 식초 2T, 설탕 1T, 간장 1T, 겨자 1t, 참기름, 깨소금
- 닭가슴살은 삶아 식힌 후 결대로 찢습니다.
- 오이와 양파는 채 썰고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합니다.
- 소스는 식초, 설탕, 간장, 겨자, 참기름, 깨소금을 섞어 준비합니다.
- 모든 재료를 한 데 섞고 소스를 부어 가볍게 무치면 완성!
효능: 고단백 저지방의 닭가슴살과 수분이 풍부한 오이가 만나 체력 회복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추천 이유: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새콤달콤한 맛으로 확 살려주는 시원한 요리입니다.
5. 부추계란국 – 간단하지만 기력 보충에 딱!
- 재료: 계란 2개, 부추 한 줌, 국간장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물 800ml
- 부추는 4~5cm 길이로 썰어둡니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냅니다.
- 물을 넣고 끓으면 풀어둔 계란을 천천히 둘러가며 넣습니다.
-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효능: 부추는 혈액순환 개선과 기력 회복에 탁월하며, 계란은 완전 단백질로 여름철 건강을 지켜줍니다.
추천 이유: 준비와 조리가 10분 내외로 끝나는 속 편한 보양 국입니다. 아침 한 끼나 야식으로도 훌륭합니다.
여름철, 내 몸을 위한 작은 정성
입맛이 없다고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체력은 더 빨리 고갈됩니다. 오늘 소개한 보양식들은 모두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제철 식재료와 정성 한 스푼입니다. 이번 주말엔 직접 만든 보양식 한 끼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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